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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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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스가 들어간 글들은 삭제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늘호수 가족들이 다함께참여 할수 있는공간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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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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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큐빅호수
날짜 : 14-04-26 06:50
조회 :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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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 / 셀레김정선 늘 푸른 봄의 초원에서 노란 햇살 같은 환한 웃음과 가죽보다 질긴 생명력으로 내일을 비추는 하얀 달님 같던 민들레꽃 올봄엔 초원은 어이하고 어미의 젖가슴 위에 피었구나 심장을 뚫고 이곳저곳 뻗어 헤치는 뿌리들이 아무리 쓰리다 한들 제 가슴 후비고 피어난 작은 너를 위해 절벽 어딘가의 한점 유두를 물리는 어미의 손길 세월 바람에 우윳빛 호수는 말라 없지만 젖 한 방울의 아쉬움에 너는 울지 않는다 어미가 흘러내리는 소금물 빨아 마시며 더 곱고 노랗게 피어나는 민들레야 무지한 어미 홀로 침묵을 깔고 앉아 목놓아 울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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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8,6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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