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비밀병기인 신인 남성 그룹이 최초로 공개된다.

25일 오후 7시 케이블 음악 채널 M.net 신인육성 잔혹 다큐 프로그램인 ‘열혈남아’를 통해 공개되는 신인 남성 그룹은 최근 데뷔한 여가수 ‘주’(JOO)에 이은 박진영의 비밀병기 2탄으로 이미 온라인에서는 ‘JYP 12인조’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멤버 중에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황찬성을 비롯해 가수 비를 닮아 눈길을 끈 이준호, 태국에서 최고의 얼짱 스타로 통하는 쿤과 옥택연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매주 집계되는 네티즌 인터넷 인기투표 결과를 토대로 그룹에 포함될 수 있느냐를 가리게 되며 올해 초 데뷔할 정예 멤버를 최종 결정한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리가 바라는 건 진정한 뮤지션으로서의 강한 아이돌 그룹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에게 그런 것들을 간접 체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전형준 PD도 “100% 리얼리티로 밋밋한 일상생활과 연습장면 만을 보여 온 상투적인 신인 육성프로그램에서 벗어난 프로그램이다. 대형 신인 가수 탄생을 예고할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