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조리있고 논리 정연하게 글을 써나갈 능력만 있다면

난 참으로 좋은글을 남이 보기 좋고,

읽기 좋고 그리고 잔잔한 감동도 주고, 동감해서 팬래터 쓰게 하구 싶다..
그러나 공평하신 조물주님께서는 나에게 그러한 능력은 배려 안하시고, 그냥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착하게만 만들어 주셨다 고로 난 세상은 참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정보통신망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가가호호 시골 구석까지 인터넷망이 보급되고 어린아이부터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이메일에서 부터 해외의 자식 손주들에게 까지 돈안들이고

손쉽게 화상으로 체팅으로 소식을 뭍는 시대이니 과학문명 발달이

인간에게 주는 최대의 혜택을 누리며 사는 나는 내 아버지에 비해 훨씬 행복을 느끼고 사는 사람이요,

이나라 모든 국민들이 아주 동시간대 생할을 누리며 시공을 초월한 만남이 이루어 지고 있다.

그중 체팅이나 각종 동호회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번개나 정모 같은행사가 동창회 보다 자주 이루어 지는데

싫증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초등학교 동창 모임이나 동네 곗날보다 뻔질 나게 그리고 정겹게 만날수가 있나 하는 것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 좋은 나는 그것이...아주 평범한 진리 속에서 이루어 진다고 생각 했다는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때 친구들과 장난삼아 눈깔사탕 도둑질 하러 갔을때 구멍가게에 들어서면 주인의 눈도 두렵고

주변을 살피지만, 돈 오원들고 그냥 들어갔을때는 어깨 흔들고 들어가 아주 편안히 눈깔사탕을 골랐다는 사실이지...
즉 마음 비우고 만나면 그만큼 편한 모임이 없다는 아주 어려운 실례를 너무 쉽게 떠 올렸는데.~

통상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회 다녀 오면 말들이 참 많은데..

특히 모임에도 자주 안나가는 애들이 가장 말이 많은데 그 이유를 몇가지 들어 보면..

초등학교 때 많이도 좋아 했던 어느 남학생이 돈도 많이 벌고 비싼 차 타고, 배도 알맞게 나와

금상첨화로 한턱 더 쏘겠다고 겸손(?)을 보이면 그를 좋아했던 여학생은 아직도 어렷을 적 환상으로

잘못된 만남으로 이어져 망가지는 일 생겨서 소문나니 오래 못가고.(맞나 몰라 히히히)

그리고 참으로 못생기고 코질찔이 여학생이 콧날도 잘서고 얼굴에 주름도 없이 메이커 옷입구

요새 잘 팔리는 집한채 값 나가는 승용차 타고 나타나면 옛날에 잘 나가던(무엇이 잘나갔는지 모르지만)

여학생들은 무언가 생리통과 다른 뒤틀림을 느끼며 저 지지배 저거 견적 엄청 나왔겠다며 수근 거리다가

자칫 그소리가 새나가 머리 끄댕이 잡구 싸우는일 생기고..또 옛날에 내 가방 들고 다니던 남학생 넘이

비싼차에 개기름 끼어 나타나 말도 천천히 하면서..2차는 내가 산다며 거들먹 거리면

옛날에 잘 나가던(집 밖으로) 그넘은 배짱 뒤틀려 빈병 집어 던지기 딱 맞은 분위기 되고..

그것 뿐이랴 잘나가던 내 주변 맴돌던 OO이 OO이 녀석들이 지금 잘나가는 그넘 옆에 찰싹 붙어서

"어떻게 성공 했느냐 옛날에 니가 그리 될줄 떡 잎부터 알아보았다 " 등등 비닐 봉지 찾을 소리 하면

그것 또한 돌아 버리는 이야기들 이라서 또한번 나의 망가짐을 확실하게 확인하게 되니

다시는 그놈의 동창회 안가고 싶을 것이란 이야기다~

그런데..요놈의 사이버 모임 은 거추장스런 과거가 별로 중요할 필요도, 알려고 할 필요도,

그리고 내가 지금 잘나간다고 거들먹 대다가는 코피 터질일만 대기할뿐 저놈의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수가 없어 아주 평범한 모임일 수가 있다는 이야기지..

그냥 오늘 회비 3만원내고 소신껏 자기를 보여주고, 다음에 다시 오고 싶으면

실수도 적당히 해야 함은 물론이고, 맘에드는 남 여 학생 있어 다음에 한번 더 보고 싶으면

그야말로 정성을 다해 모임에 충성을해야 할 것은 기본이지...

사이버의 모임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사람사는 곳은 마찬가지이니 잡음이야 없겠냐만은

그것은 길가다가 우연히 눈 마주친 어떤 남녀도 있을수 있고, 나이트 크럽 화장실에서 명함 받는 일도,

부킹을 전문 으로 하는 어떤 아줌마 아저씨의 경우도 있으니 꼭 시시비비를 따질것도 없고 그냥 덮어주고

사이버라고 비난만 할 일도 아니더란 이야기지~
그렇다고 내가 요런 모임의 예찬론자는 아니야 아직 항개도 제대루 못 건졌응께~

하여튼 다음에 만날 약속안해도 무방하고, 나가기 싫으면 안나가도 되고, 소속감이 없으니

동창 모임처럼 두고두고 이야기할 가치도 없고, 그저 경찰서 갈일만 안하면 쏙딱한 모임이고,

그리고 카페에 가끔 글올리면 공감대 형성도 이보다 더 할 수 없으니

이 재미 모르는 컴맹 아니 쳇맹 님들이 조금은 안스러움도 있고..모임에서 적당히

노래 잘불러도 그냥 한것 이상으로 박수들으니 좋고...그래서 나는 체팅의 목적이 번개하기다...

아니구나 사실은 번개하고 술마시기 인데~ 그런 항목 선택을 할수가 없어서~